‘조명 가게’부터 ‘지금 거신 전화는’까지… 원작 IP 열풍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조명 가게'의 성공으로 원작 웹툰의 조회 수와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라마 공개 이후 2주간 웹툰 '조명 가게'의 조회 수는 이전 대비 187배, 매출은 159배 증가했다. 

 

강풀 작가의 2011년작인 이 웹툰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스릴러와 휴머니즘을 결합한 작품으로, 드라마 무빙과 세계관을 공유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역시 방영 후 원작 웹소설의 조회 수와 매출이 각각 5배, 15배 증가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상반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원작 웹소설 '내일의 으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엔터는 경쟁력 있는 IP 발굴과 투자로 원작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내년에도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와 원작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